호치민 떤하이번 메뉴 l 후기 l 영업정보
떤하이번 (Tan Hai Van)
호치민 내 한인 거주자들은 다 알 정도로
이름이 꽤 알려져 있는 중식당 '떤하이번'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늦은 밤에 술 한잔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가게 입구쪽에 해산물이 있는 수족관이 있는데
해산물 음식을 주문하면 곧바로 잡아서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붉은색과 은은한 조명이 더해진 실내 인테리어.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게 되어있고
적당히 무게감 있어보이는 회색 테이블까지
중국 레스토랑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메뉴 (Menu)
포스팅에 게시한 메뉴판은 일부일 뿐이다.
메뉴판이 무려 30장이 넘게 만들어져 있다.
평소 중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손님이 아니라면
메뉴를 읽어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어져 있다.
아무튼 이 중에서 인기있는 메뉴만 알려드리자면
베이징덕, 딤섬, 크림새우, 마파두부
완탕면 그리고 생새우회가 있다.
베이징 덕을 주문하면
먼저 오리 껍질을 벗겨 전병을 만들어 주고
살고기, 볶음밥, 국수 등 다양하게 요리해 준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베이징덕 3코스 = 약 5만원)
입구에서 봤던 수족관에서 갓 잡아 만든 생새우회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탱탱하다.
와사비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혀에 착착 감긴다.
새우는 1kg당 가격은 한화로 약 4만원이다
크림새우가 탱글탱글하고 풍미가 깊다.
소스는 너무 달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한번 먹으면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추가주문을 해서 먹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크림새우 300g = 약 12,000원)
사실 딤섬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실제로 이 곳에서 딤섬을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메인으로 먹고싶은 메뉴가 딤섬이라면
앞서 포스팅 했던 '딤투탁'을 추천한다.
완탕의 국물은 짭쪼름해서 감칠맛이 돋는다.
그리고 완탕면의 면은 약간 끈적한게
식감이 독특하지만 입이 즐겁다.
(완탕면 = 약 4천원)
마파두부에 향신료 향이 안나서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양념의 간이 좀 쌔게 되어있기 때문에
쌀밥 또는 볶음밥에 비벼먹으면
어느새 한 그릇 뚝딱이다.
한줄요약&영업정보
✔️영업시간 : 24시간
메뉴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모든 음식에 대한 평가는 쉽지않다.
그러나 앞서 소개한 메뉴는 이 곳 인기메뉴인데
방문한 손님들의 평가가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도 호치민은 24시 맛집이 많지 않은데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별점 : ★★★★★
호티 추천 호치민 맛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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